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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 드림투게더마스터, 한국도핑방지위원회 사무총장 초청 특강 개최

2024.02.07.

서울대학교 국제스포츠행정가양성사업단(단장: 강준호 서울대 체육교육과 교수) 드림투게더마스터(Dream Together Master, DTM) 재학생 43명(국외학생:37명, 국내학생:6명)은 오는 7일(금) 14시 김금평 한국도핑방지위원회(KADA) 사무총장 초청 특강을 개최한다.

DTM은 개도국 스포츠행정가 및 선수 출신들을 대상으로 교과과정과 비교과과정을 제공하는 차세대 국제 스포츠 행정가 양성 프로그램이다. 교과과정을 통해 학생들은 스포츠 윤리, 정책, 법, 이벤트, 매니지먼트 등 스포츠 행정 전반을 공부한다. 비교과 과정은 수업시간에 배운 이론들을 구체적인 사례와 현장에 연계해 볼 수 있도록 스포츠 현장견학, 명사특강 등으로 구성된다.

지난 가을학기 학생들은 스포츠 윤리 및 법 과목을 수강하며 수업시간에 배운 이론들이 현장에서 적용된 사례에 대해 공부했다. DTM 학생들은 개별 국가의 올림픽 위원회, 스포츠 유관부처, 경기단체 등에서 행정가로 일한 경험이 있거나 졸업 후 행정가로 활동하고자 하는 학생들이 다수다. 이들은 자국의 스포츠 제도 개선과 관련하여 벤치마킹 할 수 있는 관련 이론 뿐 아니라 실제 사례에 대해서도 높은 관심을 보인다.

이러한 관점에서 금번 김금평 KADA 사무총장의 특강은 도핑과 관련한 국내외 거버넌스 및 구체적 사례들을 소개할 계획이다. 특히 김 사무총장은 최근 세계도핑방지기구(World Anti-Doping Agency) 자문단 의장 당선 당시, 국제 스포츠 가치 확산과 선진 도핑방지기구의 개발도상국 지원사업을 주요 유치공약으로 내세운 만큼 DTM 학생들의 본 특강에 대한 관심이 높다.

11기 학생 중 잠비아 배구협회에서 행정가로 재직한 경력이 있는 카통고(Katongo Tiyaonse)는 "경기단체에서 행정가로 일하며 도핑문제와 관련하여 국제 스포츠 기구와 소통한 경험이 있다. 당시 제도 및 사례에 대한 이해가 부족하여 일하는데 고생했던 기억이 있다. 다시 유사한 기회가 주어진다면 금번 특강을 통해 배운 것들을 기반으로 과거보다 능숙하게 소통할 수 있게 되기를 기대한다.“고 언급했다.

서울대학교 국제스포츠행정가양성사업단 강준호 단장은 "DTM 학생들은 자국의 스포츠 분야 개선을 위해 참고 할 수 있는 스포츠 제도, 산업, 문화와 관련한 이론 및 사례에 관심이 높다. 학생들은 DTM이라는 글로벌 교육 플랫폼에서 이루어지는 국내외 저명 학자의 수업과 전문가 특강을 통해 각자의 관심사에 맞는 이론과 사례를 수집할 수 있다.”고 전했다.

2013년부터 현재까지 서울대학교 국제스포츠행정가양성사업단이 운영 중인 드림투게더마스터(Dream Together Master, DTM)는 매년 아시아, 아프리카, 오세아니아, 동유럽, 중남미 국가의 차세대 스포츠행정가 26명이 문화체육관광부와 국민체육진흥공단의 지원을 받아 서울대 글로벌스포츠매니지먼트 석사과정에서 교육을 받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