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찬란한 역사의 흐름을 따라

2019.03.06.

오랜 기간 동안 축적되어 온 서울대학교의 역사는 차곡차곡 쌓여 후배들에게 전달되고 높은 자긍심이 되어주고 있다. 특히 단과대학별 역사관은 각 학과가 가진 역사와연구 등이 자세히 기록되어 있어 더욱 흥미롭다.

약학대학
가산약학역사관

가산약학역사관
가산약학역사관

2015년 6월 15일에 문을 연 ‘가산약학역사관’은 약학대학 개교 100주년을 기념하여 관악캠퍼스 내 약학대학 21동 1층에 건립됐다. 건립기금을 기부한 광동제약 창업주 故 최수부 회장의 아호인 ‘가산’을 딴 역사관은 다양한 기록과 자료를 통해 우리나라 근현대 약학교육의 역사를 재조명한다. 1915년 한국인 약업사들의 모임인 약업총합소에서 시작하여 조선약학교(1918년), 경성약학전문학교(1930년), 서울약학대학(1946년), 서울대 약학대학(1950년)에 이르는 역사에 대해 기록하고 있으며 대한민국 약학 교육의 총본산으로서의 면모를 전시하고 있다. 약학대학의 역사 외에도 약학교육 전반에 대한 역사를 알 수 있도록 약학계 원로들의 기증 자료를 토대로 한 전시도 진행한다. 역사관을 통해 원로들은 과거를 추억하고, 젊은 약학도들은 세대 간 기억과 문화를 공유하며 자긍심을 갖고 성장하고 있다.

법학대학
서울법대 역사관

서울법대 역사관
서울법대 역사관

법학대학은 모태인 법관양성소(1985년)에서 시작해 前 경성전수학교(1911년), 경성제국대학 법문학부(1926년), 서울대 법학대학(1946년)에 이르는 역사를 가지고 있다. 역사만큼 후대를 위해 간직해야 할 소중한 자료들이 많은데, 2010년 5월 6일에 문을 연 서울법대 역사관은 학교와 직접적인 관련이 있는 사료 외에도 변호사협회사 자료, 현암사 법전 초간본 등 한국 법학사의 원초적 연구자료를 수집하고 보관한다. 이렇게 보관된 자료는 지금의 법학 연구자들에게 소중한 연구자료가 되고 있다. 또한, 소장 자료 중 일부를 대중에게 공개하는 상설 전시와 기획 전시를 열고 있다.

사범대학
사범대학 역사관

사범대학 역사관
사범대학 역사관

사범대 역사관은 2014년 10월 31일 관악캠퍼스 12동에서 개관했다. 1895년 갑오교육개혁의 일환으로 설치된 우리나라 최초의 교원양성기관 한성사범학교는 1906년 관립 한성사범학교로 개편되었으며 경성사범대학(1945년), 서울대학교 사범대학(1949년)으로 변경되는 역사를 거쳤다. 역사관은 이런 120여 년의 시간에 걸친 사범대학의 근현대 역사를 고스란히 담고 있다. 특히, 혼란스러웠던 대한민국의 근현대 시대 상황 속에서 사범대학의 사회적, 시대적 주요 역할과 활약을 집약하고 있어 방문하는 이로 하여금 교육의 중요성에 대해 깨닫게 한다.

보건대학원
보건대학원 역사관

보건대학원 역사관
보건대학원 역사관

보건대학원은 대한민국 최초로 서울대학교에 1959년 창립되었다. 약 50여 년에 걸친 역사를 만들어 가고 있는 보건대학원은 선도적인 연구와 교육을 통해 우리나라 보건학의 발전을 이끌고 있다. 2013년 개관한 보건대학원 역사관은 관악캠퍼스 보건대학원 220동에 자리를 잡고 있으며, 1950년대부터 우리나라 보건학의 발전사를 한눈에 볼 수 있게끔 모든 이에게 개방되어 있다. 보건학에 대한 직접적인 역사적 설명 외에도 실제 사례, 사진, 용품 등도 소장하고 있어 보다 친숙하게 전시 내용에 다가갈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