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바로가기
하위 메뉴 바로가기


HOME > WITH SNU > 서울대소식 > 서울대뉴스

서울대뉴스

  • 서울대학교 홍보팀
  • 2017-09-11
  • 조회수 2150
    • 페이스북으로 공유하기
    • 트워터로 공유하기
    • 인쇄하기

서울대학교는 교육에 대한 남다른 열정과 창의적인 강의로 교육 수준을 향상시키는 데 크게 기여한 교원을 발굴하여 ‘서울대학교 교육상’을 수상하고 있다. 2017학년도 1학기 수상자들을 통해 교육활동의 모범을 제시하고 대학교육의 혁신과 수준 향상을 도모하고자 한다. 첫 번째로 만나는 수상자는 국제대학원 안덕근 교수이다.

안덕근 교수
안덕근 교수

하나에 갇혀서는 전체를 바라볼 수 없다는 이야기는 흔하지만, 실천하는 사람은 적다. ‘사소한 것’과 ‘다르게 보는 것’, 그 중요성을 학생들에게 전하는 안덕근 교수를 만났다.

다르게 보는 것

안덕근 교수는 국제학부에서 20년 가까이 학생들을 지도하고 있다. 경제, 경영을 전공한 학생부터 인문이나 예술 등 다양한 배경의 학생들이 교수의 강의를 거쳐 갔다. “저는 주로 대학원 강의를 진행해요. 그러다보면 예상하지 못한 전공의 학생을 만나기도 하죠. 하지만 국제통상이라는 분야는 일반적인 상품뿐만 아니라 지적 재산권, 서비스 등 다양하고 넓은 영역에 걸쳐있기 때문에 오히려 그것이 강점이 될 수 있어요.” 때문에 교수는 일방적인 수업 보다는 토론과 질의응답을 이용한 수업을 자주 시도한다. 그를 통해 학생들은 의견을 나누며 사안에 대해 다양한 관점에서 접근 할 수 있다. “같은 맥락에서, 국제통상 분야는 경제적 지식 외에도 각 나라의 정치, 역사, 문화에 대한 이해를 필요로 해요. 예를 들어 통상 과정에서 어떤 소송 등이 있을 때 앞서 말했던 사회문화적 요소를 포함하지 않으면 그 원인과 과정, 결과에 대해 총체적이고 정확한 이해가 불가능하니까요. 그래서 다학제적 접근, 즉 다양한 관점에서의 분석을 학생들에게 보여주려 노력하는 편이에요.”

사소한 것을 볼 줄 아는 눈

교수는 ‘국제통상’이 절대적이고 통계적인 이론만을 중요시하는 학문이 아님을 강조하면서, 가까이에서 사소한 것을 보는 것이 생각의 틀을 깨는 계기가 될 수 있음을 강조했다. “앞서 말했듯이, 국제학 분야는 다양한 전공이 모여요. 그래서 더더욱 생각의 틀을 깨는 활동을 할 수 있죠. 그래서 핵심적이고 절대적인 규칙을 찾는 것만이 중요하다고 생각했던 제 자신을 오랫동안 부수었듯이, 학생들도 자신의 관념을 깨고 더 큰 세상으로 나오길 바랍니다.” 교수는 법 공부를 하며 단어 하나나 조그만 행동과 같은 사소한 것에 관심을 갖는 공부 방식에 많은 영향을 받게 되었다. 결국, 통계로 보여줄 수 있는 대상은 한정되어 있어 모든 것을 통계적으로만 볼 수 없다는 결론에 이르렀다고 한다. “그래서 항상 학생들에게 꼭 틈틈이 역사를 공부하라고 말해요. 역사를 보면 그런 사소한 것들이 어떻게 어울려 사건을 만들고 전체를 만드는지 나와 있거든요. 기술적인 지식도 물론 중요하지만 역사적 배경은 여러 문제에 대한 연결고리가 될 수 있어요. 또한 역사에서 볼 수 있는 사소하지만 다양한 시선들은 넓은 세계로 시선을 옮기는 계기가 되죠.”

더 넓은 세상으로

교수는 강의 외에도, FTA 석사과정 유치, ‘SNU in 제네바’ 기획 등 다양한 활동을 해 왔다. “학교에 있는 가장 큰 보람은 교육이에요. 연구를 열심히 하게 되는 이유도 좋은 연구에서 좋은 교육이 나오기 때문이죠. 그래서 신경을 많이 써요. FTA 석사과정도 국가사업을 통해 학생들에게 지원을 해줄 수 있어 진행했고, SNU in 제네바 프로그램은 학생들이 국제기구에 방문하여 글로벌적인 시각을 키울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에서 기획하게 되었죠. 힘든 점도 있었지만 학생들이 열심히 해주어서 자리를 잡을 수 있었어요.” 그와 더불어 교수는 학생들이 더 넓은 세상을 볼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우리 학생들의 개인적인 역량은 뛰어나요. 하지만 글로벌 역량은 그렇게 말하기 어렵네요. 세계적인 이슈나 문제에 대해 잘 모르고 무관심해요. 하지만 어떤 분야에 있든, 세계적인 가치로써 평가받지 못하면 더 발전할 수 없죠. 그래서 더 많은 관심과 지원을 통해 이런 면이 많이 개선되었으면 좋겠어요.” 학생들이 세계무대에 자신의 능력을 펼칠 날을 위해, 교수는 강의를 통해 계속 학생들의 눈을 깨울 것이다.

홍보팀 학생기자
김은비(국어국문학과 16학번)

첨부파일
파일이 없습니다.

목록

NEXT
앎을 나누며 넓고 깊어지는 삶
PREV
[학술연구상 수상자 시리즈2] 마라톤 같은 연구의 기쁨_홍성철 교수

웹접근성 품질마크(과학기술정보통신부)
국민인권위원회 복지부정신고상담 110